전북 완주 지방행정연수원 로비에 중국 버스 추락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3일 오후 설치됐다.
이 분향소에는 사고로 숨진 사무관 9명의 영정 사진과 헌화할 수 있는 꽃, 방명록 등이 준비돼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 관계자는 “동료 교육생들이 사고로 숨진 피해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는 한국 지방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 공무원 9명을 포함한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완주 지방행정연수원에 '중국 버스사고' 분향소 설치
입력 2015-07-0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