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유승민-이병기 별도 회동...운영위 마친 뒤 위원장실서 대화

입력 2015-07-03 17:13 수정 2015-07-03 17:20

청와대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직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약 7분간의 회동을 가졌다.

유 원내대표와 이 실장은 운영위가 산회 된 직후 운영위원장실에서 잠시 대화를 가졌다.

회동은 유 원내대표가 "차 한잔 하시고 가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약 7분만에 끝났다.

이 실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드릴 말씀 없다. 저는 입이 없다"고만 밝혔다.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 없었다"고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 또한 "차 한잔 했다"며 "별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