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 자연미인 보시라우!” 북한 스튜어디스 미모가 ‘후끈’

입력 2015-07-03 11:29 수정 2015-07-06 14:08
북한이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 준공식을 열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나온 북한 승무원들의 미모가 중국과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중앙TV는 3일 이전 청사보다 6배 커진 신청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면세점과 식료품 상점, 아동용품 상점, VIP 응접실 등이 구비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외관 역시 투명한 유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최신식 시설보다 눈길을 끈 것은 북한의 승무원들이었다. 짙은 청색의 유니폼을 입고 밝은 미소를 풍기는 여성들에게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완공 전인 지난해 11월에는 신청사가 북한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을 지방 농장으로 좌천시키기도 했지만, 해외의 반응은 달랐다.

지난달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동생 김여정을 전용기에 태우고 하늘에서 신청사를 둘러보고 새로운 신청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