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1차 양성…의료진 감염 총 14명으로 늘어

입력 2015-07-02 22:46 수정 2015-07-02 22:51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184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받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184번(24·여) 환자의 검체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4번째 환자는 메르스 격리 병동 진료에 참여했다. 이 환자는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되자 1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닷새 동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하루 동안에만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자 18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9명이 발생했다. 89명 중 14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