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총기난사로 12명이 사망한 미국 워싱턴DC 해군복합단지(네이비 야드)에서 2일(현지시간)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해군 대변인 페드로 로드리게즈 하사관은 해군복합단지 건물 내에서 총격이 보고돼 현재 건물을 폐쇄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총격의 경위나 부상자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FP통신은 해군복합단지에 수십 대의 경찰차가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미국 의사당이 위치한 캐피톨 힐과도 가깝다.
워싱턴 남동부의 해군복합단지에서는 2013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美 워싱턴DC 해군복합시설서 또 총격 발생…건물폐쇄
입력 2015-07-02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