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루 ‘2015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 10년간 정부 지원

입력 2015-07-02 19:39
전남 순천시는 순천산단 내 ㈜파루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연계 지원하는 ‘2015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매출액 400억원 이상 1조원 이하로 직·간접 수출 비중이 2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 투자율 2%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으로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하는 중소·중견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파루의 선정은 지난 4월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심사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파루는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3∼5년간 연간 최대 30억원의 R&D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인력지원, 해외 진출 계획 수립부터 현지 진출까지 패키지 지원을 5년간 연간 최대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인 파루가 월드클래스 300에 당당히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파루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루는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태양광 제품 국내 3위 제조 기업으로 임플란트 업체 디오, 반도체 마커 제조사 이오테크닉스, 엑스레이 진단 장비업체 바텍 등과 함께 강한 중소기업 30개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