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축제에는 무대공연 47팀과 전시·식전공연 8팀 등 총 55개 팀·100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도립 예술단, 어린이 합창단 3개팀의 공연을 비롯해 ‘한라윈드앙상블’과 김목경 밴드 등이 출연한다. 해변공연장 주변 광장에서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사진전과 한라산 문학동인회 시화전도 열린다. 식전공연에서는 ‘나도 예술인’을 주제로 제주 시사랑회의 시낭송과 하모니카 동호인 연주, ‘온새미’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개최
입력 2015-07-0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