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민관 ‘1.5 트랙 대화’ 7일 첫 개막

입력 2015-07-02 16:23
한국과 중국의 첫 민관 대화체인 제1차 한중 1.5 트랙 대화가 오는 7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한중 1.5 트랙 대화는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화 채널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중관계 발전방안으로, 우리측 김홍균 차관보, 중국측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단장을 맡았다. 이규형 전 외교부 차관, 왕잉판(王英凡)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 후정웨(胡正?) 전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등 전직 정부 고위인사와 외교, 안보, 경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