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오는 9월 12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참가접수는 오는 6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대한항공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매년 가을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우리는 멋진 어린이’다. 참가 대상을 외국인 초등학생까지 넓혔다.
국내 참가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00팀을 선발하며 각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단체로 구성된다. 외국인 참가자는 사전 작품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적십자사, 한국미술협회, 보잉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
입력 2015-07-0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