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35)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로 돌아왔다.
지난달 25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용팔이’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2일 공개됐다. 극중 재벌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은 김태희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이후 2년 만이다. 태쁘(김태희 예쁘다의 줄임말)라는 별명까지 붙은 김태희의 미모는 여전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여신이다” “미모 보스가 나타났다”라며 반겼다.
김태희를 비롯해 주원 조현재 채정안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 대본 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팔이’는 돈만 준다면 조직폭력배도 마다하지 않고 받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방영 중인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돌아온 태쁘… 김태희 ‘용팔이’ 대본리딩 여신 포스
입력 2015-07-02 14:45 수정 2015-07-02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