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 책임감甲 이시영 드라마 촬영장으로

입력 2015-07-02 10:38
배우 이시영. OCN 제공.

배우 이시영이 동영상 루머에 곤혹을 치루고 있는 상황임에도 묵묵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일 오전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한 관계자는 “이시영이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묵묵히 잘 소화하고 있다”라며 “마음이 힘들 텐데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SNS 등을 통해 이시영의 개인적인 동영상이 유출돼 수사 중이며 이 때문에 이시영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찌라시’가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최초유포자와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시영과 관련한 찌라시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1일 최초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한편 6월20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극중에서 이시영은 실종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로 출연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