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버스추락사고…고양시 공무원 1명도 사망

입력 2015-07-02 10:46
중국 지안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경기 고양시 공무원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2일 “한성운(54) 전 행신2동장이 사고로 숨지고 안선희(55) 전 여성가족과장이 손목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수습지원반을 꾸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 이종경 덕양구청장 등 3명을 현지로 급파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한 전 동장의 유족들도 출국했다.

시는 수습지원반과 별도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대책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