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중국인 운전사가 2일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부상자 16명 중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골절 등 중상자 10명은 2일 오전 일찍 지린성 성도인 창춘(長春)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부상이 덜한 6명 역시 창춘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인 사망자 10명의 시신은 지안 시내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
[속보] 中 지안사고 중국인운전사 사망 … 총 사망자 11명
입력 2015-07-0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