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빠진 서핑의 매력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에서 헬렌 헌트가 보여준다

입력 2015-07-02 09:43
2015 여름, '서핑'이 뜨고 있다. 최근 방송과 SNS를 완벽한 몸매로 각광 받고 있는 여자 셀럽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올여름 핫 트렌드 '서핑'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어 관객들과 서핑 매니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A, 하와이, 푸켓 등 서핑 명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미로 서핑을 즐기는 아마추어 서퍼들이 무려 2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기도 하다.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연예인들의 서핑 사랑도 눈 여겨 볼 만하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엄정화, 가희, 예정화 등 '건강미의 아이콘' 여성 셀럽들이다. 이미 서핑 매니아로 잘 알려진 이천희, 천정명, 이기우, 김산호 등 남자 연예인뿐만 아니라 엄정화와 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전하며 수준급 서핑 실력을 뽐냈다.

영화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의 감독과 주연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헬렌 헌트 역시 유명한 서핑 매니아다.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워킹맘이자 아들바보인 엄마 '재키'와 자유를 꿈꾸는 아들 '앤젤로'가 서핑을 통해 갈등과 화해,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교감뿐만 아니라 서핑의 매력까지 듬뿍 담아낸 유쾌한 드라마이다.

자신의 각별한 서핑 사랑을 영화에까지 녹여낸 헬렌 헌트와 서핑의 나라 호주 출신의 브렌튼 스웨이츠의 서핑 실력은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건강미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여자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50대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헬렌 헌트까지, 수많은 셀럽들을 사로잡은 '서핑'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LA 해변의 풍광과 오래도록 지속되는 훈훈한 감동을 담아 오는 7월 16일 전국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