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멜로는 언제 볼 수 있나요?”
“주지훈이랑 수애랑 꽁냥거리는 장면 좀 늘려줘요. 격정멜로라면서요.”
“폭풍로맨스 기대합니다. 작가님”
“둘이 꽁냥질 더 넣어주세요.”
“주지훈 좋아. 주지훈 알콩달콩 귀여운 장면 많이 넣어주세요”
“한 회도 안 빼 먹고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재밌고 두 분 케미가 너무 좋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시청자들이 주연배우로 출연한 주지훈과 수애의 폭풍로맨스를 기대하면서 많은 글을 올렸다.
1일 방송된 가면에는 그 동안 최민우(주지훈 분)가 기억조작에 시달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주지훈과 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지훈은 수애의 도움으로 기억 조작을 알게 됐고 연정훈을 향한 반격이 시작됐다.
이날 극중 두 사람의 로맨스는 차 안에서 살짝만 보여졌다. 최민우의 차에 변지숙(수애 분)이 동승했고 최민우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그냥 같은 방향이라서 태워주는 거뿐이다. 의미 두지 마라”고 말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라디오를 틀었는데, 라디오에서는 키스를 해달라는 가사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당황한 최민우는 “뭘 자꾸 아침부터 키스를 해달래”라며 라디오 채널을 돌렸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티격태격하면서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을 벌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가면은 10.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9.7%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1위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주지훈 수애 꽁냥거리는 장면 늘려주세요” 시청자 격정멜로 기대
입력 2015-07-02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