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200만 돌파를 기념해 배우 진구, 이현우의 스페셜 인증샷을 전격 공개했다.
진구는 직접 손글씨로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신 27인의 용사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현우는 “200만 돌파!! 감사합니다. 마음 속으로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모습의 인증샷을 전했다.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은 지난 24일 개봉 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국제시장>과 동일하다. 다른 천만 영화가 명절 또는 연말과 같은 성수기 시즌에 개봉한 것과는 달리 <연평해전>은 6월 말에 개봉하여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연평해전>은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에 오히려 더 관객이 상승하는 유례없는 흥행행보를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의 개봉작들이 토요일보다 일요일 스코어가 줄어드는 것에 비해 일요일 스코어가 상승한 것은 물론 29일(월)인 개봉 2주차 월요일에는 개봉일 기준 관객수가 약 40%가 증가한 2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연평해전’ 200만 돌파 ‘광해’ ‘국제시장’과 타이기록 진구와 이현우 인증샷 공개
입력 2015-07-0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