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넘겼다.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대만 출신 선발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약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추신수, 시즌 11호포... 3경기 연속 홈런 행진
입력 2015-07-0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