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 “유가족에 깊은 조의와 위로… 정재근 차관 현지 출국”

입력 2015-07-02 08:43 수정 2015-07-02 09:36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중국 지린성 지린시 지방행정연수원 버스 추락사고에 공식 사과와 조의를 표했다.

정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지린성 사고는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시에서 단둥시로 이동 중에 발생했다”며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1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해 (우리 국민)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는 인근 지안시 병원에 입원했다”며 사고 직후 지방행정연수원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금일 아침에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사고 수습 팀이 현지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그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 잃은 분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떨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