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아트페어’ 2~5일 창원서 열린다…마티스, 피카소 작품 감상 기회

입력 2015-07-01 17:30
경남의 대표적인 미술전문전시회로 꼽히는 ‘2015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15)’가 2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작가중심에서 갤러리 위주의 수준 높은 전시로 변모해 예년보다 작품이 풍성하고 다양해졌다. 전시회는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외국작가들의 특색있는 작품을 통해 한층 만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전으로 꾸며지는 ‘20세기 거장전’에서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잭슨폴록,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의 유화 및 판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이정윤 작가의 코끼리 연작 설치전인 ‘A-trunk 프로젝트’ 작품들도 전시장 로비에서부터 아트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프린트 베이커리’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아트페어는 경남도민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창작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미술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미술품 축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경남국제아트페어 2015 사무국(055-211-1012∼3).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