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대구 첫 메르스 확진환자 공무원 A씨(52)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26일 퇴원 후 병가를 낸 A씨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 대처 등 경위를 파악 중이며, 서면조사 등으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한 후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경징계 대상이면 남구가, 중징계 대상이면 대구시가 징계를 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5월 말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사실을 보건소 등에 알리지 않고 일상생활과 업무를 이어가다 확진 판정을 받아 비난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삼성서울병원 방문 보고 안한 대구 첫 메르스 확진 공무원 감사 착수
입력 2015-07-0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