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직접 팬들에게 아기 달팽이 분양을 했다.
30일 송윤아는 인스타그램에 “혹시 울 집 달팽이 분양 받으실 분 계실까요? 아기 달팽이가 꽤 컸어요. 열다섯 마리 있는데 두 마리씩 분양할까 합니다. 지금부터 장엽니다. 일곱 분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팬들은 “달팽이 분양! 댓글만 봐도 생동감 있고 너무 재밌네요. 팬과 함께 하는 소탈하고 사랑이 넘치는 정말 멋져요” “아, 이런 이벤트가 달팽이 받으러 가서 윤아 언니 손도 잡아 볼 수 있는 건가요?” “역시 마음씨가 곱고 착하신 분! 윤아 언니 팬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송윤아는 다시 “제 개인 인스타창으로 연락처 부탁드릴게요” “부디 잘 데려다 잘 키워주세요. 승달이들 잘 가라. 제가 달팽이집이랑 배양토 준비해서 개인창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송윤아는 현재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촬영에 한창이다. 정재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정치드라마. 극중 정재영은 복직투쟁으로 고달픈 해고노동자 진상필로, 송윤아는 정계에서 굵직한 이력을 밟아온 엘리트 최인경으로 분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송윤아에게 이런 모습이~” 팬들에게 달팽이 분양 선물
입력 2015-07-01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