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이 책 구입이나 영화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로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카드를 이용해 도서구입과 영화관람, 철도 이용, 숙박 등을 할 수 있다. 상반기에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는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 약 21만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으며 예산상 추가로 4만명에게 발급이 가능하다고 시는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저소득층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연말까지 연장키로
입력 2015-07-0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