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D-2] 누리비는 미녀를 좋아해~틴탑은 사정 안봐줘!

입력 2015-07-01 15:46
사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공식 페이스북 캡처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마스코트 누리비와 연예인들의 바가지게임 영상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1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서 마스코트 누리비는 가수 홍진영, 딕펑스, 틴탑, 노라조, 베스티, 개그우먼 신보라를 만났다. 광주U대회 공식 마스코트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의 한자어 ‘비'를 결합한 이름이다. 누리비는 이들과 광주U대회의 대박기원 ‘박깨기’ 게임을 진행했다.

누리비는 게임에서 틴탑, 딕펑스, 노라조 남자그룹을 차례로 만나 가위바위보 게임에 승리해 ‘박’을 인정사정없이 머리에 내리쳤다. 그러나 홍진영, 베스티, 신보라 등 여자연예인들에게는 일부러 져준 듯 박을 일방적으로 맞아주는 모습도 담겼다.

누리꾼들은 다양하게 반응했다. 누리비가 남자그룹을 박으로 칠 때마다 “누리비 무서워” “누리비 백만 안티 양성되나요” “누리비 남자라도 절대 안봐줘”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여자연예인들에게 맞는 모습에는 “누리비 머리 다친 거 아니죠” “누리비 아프겠다” “누리비는 맞아도 행복할 듯” “매번 여자들에게만 져주는 누리비”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누리비는 해외 선수들의 사랑도 한 몸에 받았다. 선수촌에서도 미녀선수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사진을 찍거나 이국땅을 밟은 선수들에게 친구 역할을 자처하며 대회를 홍보하는 일등 공신으로 역할을 소화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광주U대회는 3일 개막해 14일 폐막한다. 12일 동안 광주U대회 주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수들은 21개 종목에 걸린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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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