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적극 지원”

입력 2015-07-01 15:33
정부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정부는 김대중평화센터측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이 여사 방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가 실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북에 필요한 조치를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통일부는 “민간 차원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북협의를 진행하는 역사·문화·스포츠 교류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당국 차원에서도 광복 70주년 공동기념행사를 포함해 남북 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하기 위한 남북대화에 열린 자세를 견지할 것”라고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