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회의원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선출

입력 2015-07-01 14:37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군을)이 4·29 재보선에서 당선된 지 두 달 만에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안 의원은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과 검단신도시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시당위원장에 단독 지원한 안 의원을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은 제한이 없다. 안 의원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내년 총선 공천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안 의원은 시당 운영 방침으로 당 조직 강화, 홍보전략 강화, 봉사활동 강화, 국정과 시정의 실현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정당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를 실현시키는 중요한 정치행위로 책임 정치의 기본”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당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의원은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15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강화군갑),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