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성유리가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인 이경규와 탤런트 겸 가수 성유리가 이날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SBS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이 시작한 2011년부터 MC 자리를 맡았고, 성유리는 2013년부터 한혜진의 후임 MC로 합류했다. 이경규는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는 당분간 배우 일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했다고 전해진다.
김제동은 힐링캠프의 MC로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김제동이 단독 MC 체제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이경규, 성유리가 하차한 후 후임이나 포맷 변경 등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힐링캠프’ 이경규·성유리, MC하차…김제동은 계속 출연
입력 2015-07-0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