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만취운전자가 경운기 들이받아 1명 사망

입력 2015-07-01 13:37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충북 옥천군 청산면 청산대교 위에서 1t 화물차(운전자 윤모·52)가 김모(57)씨가 몰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김씨가 숨지고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김씨의 딸(14)이 팔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김씨는 딸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윤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