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뽀글이 라면을 먹고 감탄을 했다.
3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0회에서는 아나운서 오정연이 같은 반 학생들과 뽀글이(라면봉지에 뜨거운 물을 넣고 끓여 먹는 라면)를 만드는 장면이 공개됐다. 오정연은 점심시간에 선생님이 나타나자 라면봉지를 감추고, 물 마시는 척을 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때 박정현이 오정연의 뒤에서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뽀글이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현은 옆에서 지켜보다가 뽀글이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어 그는 콧노래를 부르며 능숙하게 라면 봉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박정현은 뽀글이를 맛보자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맛있다고 표현했다. 박정현은 뽀글이 시식이 끝나고 향수를 뿌려 라면 냄새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 들은 “박정현 라면 봉지 흔드는 모습 귀엽다” “학교에서 저렇게(친구들과)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R&B의 요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박정현, 뽀글이 먹자 외계어로 감탄
입력 2015-07-0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