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패션 브랜드 쇼핑의 중심지인 서울 명동에 로엠 명동 중앙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로엠 명동 중앙점은 총 면적 740㎡에 3개층으로 이뤄졌다. 기존 180여개 매장을 대표하는 플래그숍으로 국내 로엠 매장 중 최대 규모다. 1층에는 로엠만의 클래식한 로맨틱상품 라인이 자리 잡고 2층에는 밝고 젊은 느낌의 캐주얼 라인으로 채워진다. 3층은 3~12세 어린이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여아 키즈 브랜드 ‘로엠걸즈’가 들어선다.
3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여아-캐주얼-로맨틱의 전략적 MD 구성을 통해 어린 여아 고객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로엠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명동 중앙점에서는 상품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2~4일 만에 이뤄지는 ‘로엠 트렌드 라인’을 새로 선보였다.
로엠은 명동 중앙점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매장을 찾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벚꽃 에코백, 보조 배터리팩, 아이스텀블러 등이 들어있는 럭키백을 무료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스페셜 럭키백도 증정한다. 로엠은 올해 30개 메가샵을 추가로 선보이며 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이랜드 로엠 명동에 최대 규모 플래그숍 오픈
입력 2015-07-0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