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10년 만에 이혼

입력 2015-07-01 08:31
피플지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가 결혼 생활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미국 피플지가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이자 제작자와 영화배우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두 사람은 30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많은 생각과 신중한 고려 끝에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데어데블'의 주연 배우로 만나 2005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애플렉은 맷 데이먼과 함께 각본을 쓴 ‘굿 윌 헌팅'(1997)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으며, 결혼 이후 감독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출연한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가너도 최근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2013)에 출연했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약혼했다 파혼했고, 가너는 배우 스콧 폴리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