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날인 1일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북부,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5mm 안팎)가 내리다 낮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서울 낮 최고 29도 대구 30도 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무덥겠다.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45분 현재 모든 지역의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1.2도, 수원 20.8도, 강릉 17.9도, 춘천 19.9도, 대전 19.5도, 청주 20.1도, 전주 19.7도, 광주 20.1도, 대구 19.1도, 부산 19.2도, 울산 19.0도, 창원 19.8도, 제주 21.5도를 가리키고 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해안지역에, 2일에는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일과 2일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며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가끔 소나기만 지날 뿐,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초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오늘날씨] 전국이 흐리다 낮부터 무더위… 장마전선은 소강상태
입력 2015-07-01 06:42 수정 2015-07-01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