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배우 김수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KBS 2라디오 해피FM ‘아우라’에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다. 김흥국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서기철 아나운서가 ‘프로듀사’에서 예능국장 역을 맡으며 후배 피디로 나온 김수현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자, 김흥국은 김수현의 아버지와는 오래전부터 친구였다고 숨은 인연을 공개했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 씨는 록그룹 ‘세븐 돌핀스’의 보컬 출신으로 김흥국과는 음악 하는 오랫동안 동료로 친하게 지내왔다. 김흥국은 “수현이는 어렸을 적부터 봐 왔는데, 이렇게 대단한 배우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라며 “내가 축구도 가르쳐줬었는데 기억을 할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KBS 2라디오 해피FM 아우라(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 진행 : 오언종, 도경완 아나운서, 106.1MHz, 밤12시~2시)의 월간특집 ‘월간노래방 6월호’를 통해서 공개된다. 방송은 6월 30일 밤 12시(7월 1일 수요일 0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김흥국 “김수현 이렇게 대단한 배우가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입력 2015-06-30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