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특별한 우엉 김밥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대왕 김밥’이 소개됐다. 강순화 달인 등 4명이 운영하는 이 식당은 마니아 손님들로 북적였다.
달인들은 속 재료 전체를 감싸는 우엉 김밥을 만다. 손님들은 “먹어보면 맛이 다르다”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다” “남들이 모르는 비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밥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달인이 지은 달달한 밥이다. 양파껍질을 삶은 물로 밥을 지어 설탕을 쓰지 않고도 단맛을 냈다. 밥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했다.
우엉 김밥의 핵심인 우엉조림은 땅콩 삶은 물에 우엉을 두 시간 동안 졸인다. 지단은 찐 옥수수를 갈아 넣어 달걀 비린내를 잡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사님들 대단” “맛있겠다” “오늘 지나가보니 줄이 엄청 길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수인 대학생기자
달인의 특별한 우엉 김밥, 비법은?
입력 2015-06-3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