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덕분에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지역아동센터에 보내실 수 있게 돼 너무 고맙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유재준 상무를 단장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에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유행하는 메르스를 비롯한 여러 유해균으로부터 아동 건강을 지키기 위한 키즈헬스케어 용품 지원’을 주제로 청정 지역아동센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스코 자동 손소독기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식기건조기, 노트북 등 다양한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조립식 패널 및 홀딩도어 설치, 현관문 교체 공사 등 환경개선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12개 결연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니데이’는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LG화학의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니데이’는 2010년 처음 실시돼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유 상무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외부활동을 우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지니데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LG화학 여수공장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G화학 여수공장 공공부문 봉사단은 지난 26일 ‘돌산 지역아동센터’에 세스코 자동 손소독기 이외에 야외용 텐트와 원목테이블, 파라솔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 봉사단은 또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기업시민파트너(Citizen Partner)’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주니어 화학교실’을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LG화학 여수공장 ‘램프의 요정,지니’ 로 지역아동센터에 웃음과 희망 선사
입력 2015-06-3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