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 목사)에서 제256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를 열고 지난 1월 말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는 임현수(캐나다 토론토큰빛교회·사진) 목사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순수하게 도운 임 목사를 조속히 석방해 가족과 교회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캐나다 정부와 유엔은 임 목사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적극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광역시도 대표회장 모임을 갖고 캐나다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인 임 목사의 송환을 위해 국내외에서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또 우리 정부와 국제기구에 도움을 요청키로 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 등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4명에 대한 송환을 북측에 요청했으나 임 목사는 캐나다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송환 요청 명단에서 제외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성시화운동, 북한 주민 도운 캐나다 임현수 목사 조속 귀환 위해 기도회
입력 2015-06-3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