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보급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로 전기차 1000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2011년 4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된 후 2013년 5월 재선정되면서 전기차 보급을 주도해 왔다. 도는 올해 4월부터 전기차 및 충전기 콜센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또 전기차 금융상품 출시, 전기차 충전 앱서비스, 소모품 할인 서비스 등 민관협력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지역 전기차는 2930대로 전국의 44%를 차지하게 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뉴스파일]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전국최초 1000대 돌파
입력 2015-06-3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