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

입력 2015-06-30 15:39
29일 뉴욕시 플러싱 플랭클린가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열린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서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생명나무 목회, 창조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회장 이재덕 목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플러싱 프랭클린가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할렐루야 2015 대뉴욕복음화대회’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교회가 부흥했다고 성을 쌓는 것은 환경과 시대변화에 대한 대응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새로운 복음의 DNA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회의 지도력은 살아있는 나무와 같은 유기적인 생명력에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목회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가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성도들과 공유할 때 유기적인 체계와 창조적인 문화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뉴욕 현지 목회자와 사모, 제직회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덕 뉴욕교협 회장은 뉴욕의 한인 성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먼 길을 찾아와 준 소 목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전달된 메시지가 뉴욕 복음화 현장에 잘 뿌리내려 부흥의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욕=글·사진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