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혐뉴스] 강아지 목 매달고 펀치 날린 ‘개권투남’ 뭇매

입력 2015-07-01 00:10

강아지 목을 샌드백처럼 공중에 매달고 마구 때리는 영상에 네티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군인들이 강아지를 고문시키는 영상”이라며 공유되고 있는 이 영상은 인터넷에서 29만여 명이 조회하는 등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군인은 강아지를 샌드백처럼 초소 위에 매달고 권투 펀치를 날립니다. 마치 자신이 권투 선수가 된 양 훅과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모습이 의기양양합니다. 영상을 찍고 있는 듯한 또 다른 남성은 이 광경이 재밌는지 웃음을 참지 못하는데요. 이 영상을 올린 이는 “강아지를 학대하는 이 군인을 꼭 잡아달라”며 “얼마나 무서웠으면 강아지가 똥까지 쌌는데 더 때릴까”라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이 말이 아니네요. 목을 쪼여오는 고통을 이겨내지 못한 강아지는 아픔에 고개도 들지도 못합니다. 이 모습에도 아랑곳 않은 듯 군인은 겁에 질린 강아지의 배를 치고 막대기로 때리기까지 합니다. 그는 “개XX 똥 쌌다”며 밑을 가리키며 웃어 보이기까지 하는 데요.

네티즌들은 “개가 무서워서 대변을 본 게 아니라, 목이 졸려서 항문에 힘이 풀렸던 것 같다”며 “이 강아지가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러느냐”며 분개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저렇게 함부로 대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다”며 “강아지 표정이 너무 슬퍼 보인다. 강아지가 걱정된다”고 말문을 잇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