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경일여고, 대건고, 경신고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로 재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학교는 올해 자사고 운영 5년째를 맞아 지난 4월부터 재지정을 위한 자체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경일여고와 대건고는 ‘우수’, 경신고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세 학교가 자사고 지정취소 기준점수인 60점을 모두 충족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6년부터 5년간 지정기간을 연장했다. 교육감은 5년마다 자사고의 학교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재지정 할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뉴스파일] 대구 경신고 등 3개교 자사고 재지정
입력 2015-06-3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