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의 영화감독 도전기… 오정세 지원사격

입력 2015-06-30 09:15

배우 남궁민(37)이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30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궁민은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 각본부터 연출까지 모두 맡아 촬영을 시작했다.

남궁민은 “예전부터 준비한 시나리오가 있었고 앞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부족하더라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한 형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범죄 수사물이다. 오정세, 양주호, 이동휘, 박진주, 정인기, 황영희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남궁민에 대한 믿음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내년부터 여러 영화제에 출품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