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 전국이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흐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내리는 비(강수확률 60~90%)는 낮에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다. 밤부터 서쪽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다.
낮과 밤사이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강원에서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부터 7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30~80㎜, 전남과 경남에서 10~40㎜다. 전북 충청, 경북에서는 자정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오늘날씨] 서울·경기·강원은 밤에 빗방울
입력 2015-06-30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