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여성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서 임주환은 나봉선(박보영 분)처럼 귀엽게 들이대는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실제 박보영씨 와 닮은 외모만 본다면 사랑스럽겠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보영씨 같은 외모여도 적극적인 대시가 부담스럽나”라는 질문에 임주환은 “보통 남자들이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데 여자가 하면 의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극중에서 ‘최성재’ 역할을 맡았다. 최성재는 경찰이고, 강선우(조정석 분)의 처남이다. 또 그는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자상하게 돌보는 남편이지만 매형인 강선우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나봉선을 좋아한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오는 7월 3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박보영 닮아도 너무 들이대는 여자는 싫어요”
입력 2015-06-29 21:05 수정 2015-06-30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