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개막 4일 전인데 벌써 인기가…입장권 목표액 52.5% 판매

입력 2015-06-29 17:31

대회 개막 4일을 앞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광주 U대회) 입장권이 목표액의 52.5% 판매됐다.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입장권 판매 목표액을 59억6천만원으로 잡은 가운데 26일 판매액 3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연재(연세대)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와 이용대(삼성전기)가 출전하는 배드민턴 경기 등 인기 종목들은 이미 매진됐다. 구기 종목에서는 7월 11일과 12일 농구경기가 다 팔렸다. 양궁과 탁구, 펜싱, 태권도, 수구 등 주요 경기 입장권도 상당수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 대회 개막이 며칠 더 남은 만큼 입장권 판매액이 목표치에 점차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