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주문을 걸어’가 7월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N ‘집밥 백선생’ ‘삼시세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TV ‘한식대첩3’,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쿡방·먹방 프로그램이 다수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쿡방 프로그램이 출발 소식을 알렸다.
29일 오후 올리브TV 측은 “주문을 걸어를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기존 쿡방 프로그램들이 정해진 메뉴를 선정하여 시청자들에게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그쳤다면 주문을 걸어는 다음TV팟에서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는 쌍방향 주문형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먹고 싶은 요리와 사연을 올리면, MC와 특급 셰프가 사연을 골라 즉석으로 요리 해 배달을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을 걸어의 MC는 방송인 전현무와 샤이니 키가 맡는다. 전현무와 샤이니 키가 시청자가 주문한 음식을 요리하게 된다. 여기에 매회 특별 셰프가 출연해 이들과 함께 요리를 돕는다. MC와 셰프는 매회 총 3개의 시청자 주문을 받아 요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올리브TV 이준석PD는 “기존에 쿡방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청자들을 힘들게 하는 건 맛을 볼 없다는 것이다. 주문을 걸어는 연예인과 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을 시청자들이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라고 전했다.
주문을 걸어는 7월16일 저녁 8시40분 첫 방송에 앞서, 7월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음TV팟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또 쿡방? 지친다 지쳐” 쿡방프로그램 ‘주문을 걸어’ 7월 출격
입력 2015-06-29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