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10주년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했다.
에일리는 29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용감한 형제 10주년 기념 신곡 ‘쟈니(Johnny)’ 음원을 공개한다. 용감한형제 10주년 앨범에는 지금까지 임창정, 포미닛, 애프터스쿨, 일렉트로보이즈, 주니엘, 에이핑크 BnN, 배치기&박수진 등이 참여했다.
에일리가 가창한 쟈니는 소울풀한 느낌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재즈팝 넘버로 에일리의 그루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만나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쟈니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가사가 눈길을 끄는 이 곡은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에일리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에일리는 7월4일 개최하는 단독콘서트에서 쟈니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매혹적인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7월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도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에일리, 용감한 형제 10주년 프로젝트 참여…30일 자정 ‘쟈니’ 공개
입력 2015-06-29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