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발전재개

입력 2015-06-29 16:49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58만7000kwH)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7일 오전 6시에 발전을 재개, 28일 오후 11시30분쯤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리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교체 외에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수행했다.

1978년 국내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1호기는 2017년 6월 18일을 끝으로 39년간의 전력생산을 마치고 폐로(閉爐)가 결정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