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기” 삼성 안지만, 4년 연속·최소경기 20홀드 눈앞

입력 2015-06-29 15:58 수정 2015-06-29 15:59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중간투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안지만(31·삼성 라이온즈)이 4년 연속이자 시즌 최소경기 20홀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안지만은 27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3분의 1이닝 동안 한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19홀드(2승 1패 평균자책점 2.78)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지만은 4년 연속 20홀드에 1개의 홀드를 남겨뒀다. 4년 연속 20홀드 기록은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 기록이다.

안지만은 29일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9홀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5경기 20홀드를 달성한 안지만은 최소경기 20홀드에도 도전한다. 안지만은 30일부터 시작되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 중 홀드 1개를 추가하면 대기록 작성에 성공한다.

안지만은 올 시즌도 선발진과 마무리를 잇는 필승조로 출전해 삼성의 ‘믿을맨’ 역할을 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