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많은 성도들이 한국교회가 AD1세기의 초대교회 공동체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약간 위험한 주장이다. 21세기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초대교회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회공동체는 1세기로 돌아가는 운동이 아니라 21세기를 포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구별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교회공동체는 친교, 나눔, 교육,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을 배출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하는 살아 숨쉬는 예배공동체 안에서만 가능하다
열린 예배로 복음이 날마다 선포되는 교회공동체
서울 강동구 강일동 지역에 위치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일주사랑교회(담임 김승진 목사) 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이후에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과 그 능력이 날마다 확인되는 생명공동체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양보해도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하는 사역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교회공동체로서 강일주사랑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과 그 능력을 경험한 간증이 있는 현장공동체다. 주사랑 식구들은 하나님과 신실한 만남을 위해 예배에 집중하고, 예배 안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사역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
강일주사랑교회는 성막세미나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의 능력을 유통시키는 교회공동체로도 알려져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내가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당신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도 당신에게 절대능력을 베푸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길 원하신다” 이러한 메시지는 김승진 목사가 성도들에게 강조하는 성막세미나의 핵심이다.
강일주사랑 교회공동체는 성막세미나를 통해 참다운 회복과 건강한 부흥이 시작된 가운데 성도들이 살아 계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면서 긍정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셀교회를 통해 젊은 부부들이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생명공동체
강일주사랑교회는 영적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말씀을 먹이는 교회공동체로 알려져 있다.
김승진목사는 세상 풍조를 쫓아 온갖 지식으로 버무린 말씀이 아니라 경건의 시간(Quiet Time)보다 더 깊은 훈련인 ‘레마의 시간’(Rhema Time)을 통해 숙성된 말씀을 성도들에게 먹이려고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벽을 깨우는 말씀의 잔치가 항상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영적 종합병원의 사역을 펼쳐나가는 교회공동체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일주사랑교회는 영적 진단과 처방, 치료가 동시에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영적 종합병원의 사역을 펼치는 치유공동체다.
그런 만큼 주사랑 교회공동체는 소규모 영적 약방의 수준에서 벗어나 영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가르쳐서 영적 회복을 경험하며, 이것을 토대로 김목사가 직접 집필한 교재를 통해 교회 리더십 훈련을 건강하게 실행하고 있다.
구별된 교육 콘텐츠로 차세대 리더를 양육·배출하는 교육공동체
무엇보다도 강일주사랑교회는 차세대 리더를 구체적으로 배출하는 교육공동체다.
이를 위해 동 교회가 시행하고 있는 사역이 ‘인파워 미니스트리 사역’이다. 이 사역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교육과 다비수 논술수학,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3회 어린이 영어공부방과 영어도서관, 어린이 영어뮤지컬과 영어찬양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기간을 정하여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톡톡영어캠프로도 유명하다.
다문화 사역/ 실버공동체 사역도 교회가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면서 한국만의 홀문화공동체를 벗어나고 있는데 강일주사랑 교회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읽고 새롭게 펼쳐지는 한국적 다문화공동체에 눈을 고정시켜 사회적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하고, 화해와 나눔, 그리고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따뜻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가교(Bridgeway)역할을 담당하는 교회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또 평생교육대학을 통해 실버연장자 교육을 시작하고, 생활나눔을 위해 실버공동체생활도 준비하고 있다.
김승진 목사는 “강일주사랑교회는 아픈 세상을 끌어안아 치유하는 영적종합병원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를 추구하면서 이 땅에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고 지역사회의 안식처가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살아계신 하나님과 만남이 있는 살아 숨쉬는 예배공동체 ‘강일주사랑교회’
입력 2015-06-2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