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이재은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있다.
이재은은 28일 SBS 스페셜 ‘이혼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재은은 2006년 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남편인 안무가 이경수씨와 결혼했다. 당시 대학의 스승과 제자였다.
방송에서 남편인 이경수씨는 “과거 이재은에게 반한 이유는 대학시절 연예인임에도 출석률 100%임은 물론 장학금까지 놓치지 않는 성실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 후 외모와 마인드가 180도 달라졌다”며 “무용수가 살이 찐다는 것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결혼 전 이재은의 모습을 그리워했다.
이재은은 1999년 노랑머리를 찍으며 한창 주가를 올렸다. 결혼 이후 10여년간 대중 앞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한창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가족들 빚 갚고 고생을 많이 하신 대단하신 분” “결혼 후 10년 동안 살이 찌셨지만, 살만 빼시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지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노랑머리 이재은 10년 지난 근황이… ‘격세지감’
입력 2015-06-2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