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는 28일 백일축복기도를 받은 750여 가정을 교회로 초청, ‘제2회 백일아이 페스티벌’을 열고 부모와 자녀를 축복해주며 식사와 선물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유재필 위임목사의 주도 아래 지난 2006년 6월부터 태어난지 100일 된 아기들과 그 부모들을 초청하여 축복하는 ‘백일아이 축복기도’를 시작했었다.
매월 첫주 3부 예배 후에 유 목사의 축복기도와 백화점 상품권, 신발과 가족사진이 붙어있는 성경을 선물하며 백일아이 가정을 축복해 오는 시간을 가져왔었다. 지금까지 약 750가정이 참여했고 소요경비는 유 목사가 자비를 내 놓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야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한 후 심명식 목사가 ‘우리 집이 세울 신앙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믿음의 신앙가문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신앙 안에서 잘 자라온 아기와 아기를 키우며 함께 자란 엄마, 아빠를 축복하기 위해 백일아이 페스티벌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가정들은 ‘아·이·야 신양유산 서약서’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앞과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재필 목사는 “아·이·야 신앙가문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이루는 4차원의 영성을 자자손손 이어가는 복된 가문을 만드는 귀한 사역”이라며 “참석 반드시 신앙명문가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이야 가정 대표로 김동진 형제가 “유 위임목사님의 기도로 하나님 안에서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과 함께 우리 역시 성숙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백일아이 페스티벌은 가족사진 촬영과 식사, 아이야신앙유산 서약서를 선물로 만들아 제공하는 등 뜻깊은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제2회 백일아이 페스티벌에서 부모와 저녀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복음노원교회 제공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노원교회 100일아이초청기도회 열려
입력 2015-06-29 15:17